기억하자. 2022.11.9. 네이처(Nature)에 특별한 논문 하나가 발표되었다.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의 Gregoire Courtine 교수와 로잔대병원 Jocelyne Bloch 교수팀의 놀라운 연구결과다. 세상에 기여하는 공로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하반신불수의 환자의 척추에 전기자극을 통하여 걷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둘째, 전기자극에 반응하여 재활만을 담당하는 유전자와 신경세포를 발견했다. 셋째, 보행이외의 다른 기능들에 대한 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세 번째의 연구결과는 종류가 다른 것이다. 전자는 운동신경에 전기자극을 이식하는 방법을 찾은 것이고, 후자는 재활을 담당하는 신경세포와 유전자를 발견한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아직 생쥐에서 확인된 것이긴 하지만, 생쥐나 사람이나 척추동물이기에 구조적으로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희망을 꿈꿀 수 있게 한다. 여하튼, 이번의 연구결과는 이제 교통사고가 나서 반신불수가 되는 것에 대한 걱정을 접을 수 있게 해준다. 디지털 관점에서는 신체의 온전함에 대한 관심을 뛰어넘어 그 이상을 바라본다. 무용가들의 무용이 지금까지 음악의 악보와 같은 무보 舞譜를 작성할 길을 찾지 못해 작무 作舞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을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할 길을 열 수 있게 한다. 작무는 움직임에 예술성을 담는 창작의 영역이기 때문에 엄연히 작곡과 함께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함은 마땅한 것이었기에, 그것을 보호받을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해주는 연구결과를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또 한가지 확장된 상상을 해볼 수 있는 것은 김연아의 스케이팅 작무를 누구나 해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연아의 스케이팅 작무에 해당하는 전기자극을 담아, 몸에 이식된 전기자극 장치에 연결하기만 하면 김연아의 스케이팅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속에 비즈니스의 기회가 똬리 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어야만 한다. 사람마다 관절의 길이와 굵기도 다르고 연골의 구조도 다르고 인대와 힘줄과 근육의 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김연아의 작무에 대한 번역작업이 필요하다. 다차원 변환에 대한 수학적 지식을 통하여 작무 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조금 더 상상력을 발휘해보면, 세계적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과 같은 걸음걸이를 걷고 싶으면 지젤 번천의 걸음걸이를 번역하여 다운로드 받으면 가능하다. 물리적 신체를 기술적 대상으로 삼을 수 있으면, 그 기술적 대상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을 요소단위로 분해하여 다양하고도 새로운 기술적 대상에 적용할 수 있다. 과학이 보이지 않는 세상을 밝혀내면, 공학의 전략적 판짜기를 통하여 기술이 맞춤형의 현재화를 실현한다. 신나는 상상을 한번 해보자. 그 속에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수많은 비즈니스들이 기지개를 펴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다시한번, 몸은 물질은 정신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수단임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다. SF 영화 속의 다양한 신체를 가진 생명체들이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마음의 빗장이 열리다면, 디지털 세상에서 더욱 신기한 나의 아바타를 현재화할 수 있다는 마음도 쉽게 허락될 것이다. 아바타의 하루생활에 대한 작생 作生도 가능하다는 상상력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수많은 나의 아바타들은 나의 멀티 페르소나들 중 하나 하나와 연결되어 수많은 우주 속에 존재하는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상상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이번에 발표된 네이처의 논문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무엇을 공부해야 할 것인지, 어떤 삶을 사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할 것인지를 말해주는 웅변임에 틀림없다. ^^* #디지털건축가
기억하자. 2022.11.9. 네이처(Nature)에 특별한 논문 하나가 발표되었다.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의 Gregoire Courtine 교수와 로잔대병원 Jocelyne Bloch 교수팀의 놀라운 연구결과다. 세상에 기여하는 공로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하반신불수의 환자의 척추에 전기자극을 통하여 걷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둘째, 전기자극에 반응하여 재활만을 담당하는 유전자와 신경세포를 발견했다. 셋째, 보행이외의 다른 기능들에 대한 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세 번째의 연구결과는 종류가 다른 것이다. 전자는 운동신경에 전기자극을 이식하는 방법을 찾은 것이고, 후자는 재활을 담당하는 신경세포와 유전자를 발견한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아직 생쥐에서 확인된 것이긴 하지만, 생쥐나 사람이나 척추동물이기에 구조적으로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희망을 꿈꿀 수 있게 한다. 여하튼, 이번의 연구결과는 이제 교통사고가 나서 반신불수가 되는 것에 대한 걱정을 접을 수 있게 해준다. 디지털 관점에서는 신체의 온전함에 대한 관심을 뛰어넘어 그 이상을 바라본다. 무용가들의 무용이 지금까지 음악의 악보와 같은 무보 舞譜를 작성할 길을 찾지 못해 작무 作舞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을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할 길을 열 수 있게 한다. 작무는 움직임에 예술성을 담는 창작의 영역이기 때문에 엄연히 작곡과 함께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함은 마땅한 것이었기에, 그것을 보호받을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해주는 연구결과를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또 한가지 확장된 상상을 해볼 수 있는 것은 김연아의 스케이팅 작무를 누구나 해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연아의 스케이팅 작무에 해당하는 전기자극을 담아, 몸에 이식된 전기자극 장치에 연결하기만 하면 김연아의 스케이팅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속에 비즈니스의 기회가 똬리 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어야만 한다. 사람마다 관절의 길이와 굵기도 다르고 연골의 구조도 다르고 인대와 힘줄과 근육의 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김연아의 작무에 대한 번역작업이 필요하다. 다차원 변환에 대한 수학적 지식을 통하여 작무 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조금 더 상상력을 발휘해보면, 세계적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과 같은 걸음걸이를 걷고 싶으면 지젤 번천의 걸음걸이를 번역하여 다운로드 받으면 가능하다. 물리적 신체를 기술적 대상으로 삼을 수 있으면, 그 기술적 대상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을 요소단위로 분해하여 다양하고도 새로운 기술적 대상에 적용할 수 있다. 과학이 보이지 않는 세상을 밝혀내면, 공학의 전략적 판짜기를 통하여 기술이 맞춤형의 현재화를 실현한다. 신나는 상상을 한번 해보자. 그 속에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수많은 비즈니스들이 기지개를 펴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다시한번, 몸은 물질은 정신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수단임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다. SF 영화 속의 다양한 신체를 가진 생명체들이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마음의 빗장이 열리다면, 디지털 세상에서 더욱 신기한 나의 아바타를 현재화할 수 있다는 마음도 쉽게 허락될 것이다. 아바타의 하루생활에 대한 작생 作生도 가능하다는 상상력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수많은 나의 아바타들은 나의 멀티 페르소나들 중 하나 하나와 연결되어 수많은 우주 속에 존재하는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상상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이번에 발표된 네이처의 논문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무엇을 공부해야 할 것인지, 어떤 삶을 사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할 것인지를 말해주는 웅변임에 틀림없다. ^^* #디지털건축가